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이 4강전에서 요르단에게 아쉽게 2 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경기 리뷰 및 분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경기 리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FIFA 랭킹 87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완패하며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카타르 알라이언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0-2로 요르단에게 패배했습니다.
경기는 후반 8분에 야잔 알나이마트의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21분에는 무사 알타마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대회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클린스만호가 목표로 삼았던 아시안컵 우승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대표팀은 4강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64년 만에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하면서, 대한민국은 유효슈팅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 선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2-3-1 전술을 채택했습니다. 골문을 지키는 선발은 조현우이며, 백라인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구성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박용우와 황인범이 나섰으며, 공격적 미드필더로는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전했습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위치했습니다.
한편,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지휘하는 요르단은 3-4-3 전술을 채택했습니다. 골키퍼로 야지드 아부라일라가 나서며, 백라인은 바라 마리, 야잔 알아랍, 압달라 나시브로 구성되었습니다. 좌우 윙백은 모하마드 아부 하쉬시와 에산 하다드가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누르 알라와브데와 니자르 알라시단이 출전했습니다. 최전방에서는 마흐무드 알마르디, 야잔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가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핵심 센터백인 김민재를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에서 경고를 받은 후, 호주와의 8강전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영권과 정승현이 대회 기간 동안 처음으로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최전방에 손흥민을 투입하고, 조규성을 벤치로 내리는 결정을 했습니다. 조규성은 호주전 때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준결승전에는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가 주목되었습니다. 손흥민은 대회 기간 동안 총 3골을 넣으며 한국을 이끌었는데, 특히 호주전에서 연장전에서의 결정적인 골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한편, 요르단 대표팀은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4강에 올라왔으며, 알타마리와 알나이마트를 중심으로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습니다.
전반전 분석
오늘 경기에서 첫 번째 슈팅은 요르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4분쯤에 미드필더 알라시단이 멀리서 골망을 향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조현우 골키퍼가 그 공을 멋지게 막아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1분 뒤에는 윙백 하다드가 오른발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도 한국 골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전반 15분에는 한국 선수인 황인범이 요르단의 공격을 막다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알타마리의 드리블을 막으려다가 황인범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알타마리가 넘어지면서 황인범은 경고를 받았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요르단이 역습 상황에서 좋은 공격을 만들었습니다. 알타마리가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수들의 미스로 공을 빼앗아낸 알라와브데가 빈 공간으로 패스했습니다. 알라와브데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조현우가 멋지게 막아냈습니다.
전반 19분에는 한국이 득점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습니다. 손흥민이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향해 슛을 시도했지만, 비디오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결정되어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전반 24분에는 이강인이 왼발로 선제골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향해 슛이 빗나갔습니다. 황인범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받아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골대를 향해 튕겨져 나갔습니다.
전반 26분에는 요르단이 다시 한번 선제골을 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알나이마트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슛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막아냈습니다. 1분 뒤에는 알나이마트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향해 튕겨져 나갔습니다. 이후의 전반에서도 알타마리의 슈팅은 골대 밖으로 나가며, 요르단은 여러 찬스를 가지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45분까지 한국은 볼 점유율을 60%나 가져갔지만, 요르단의 강력한 파괴력에 대비하여 공격을 위한 시도가 부족했습니다. 이날 김민재의 결장으로 센터백 라인이 약화되면서 한국은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전 분석
후반 8분에는 한국이 패스 미스로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박용우의 패스를 가로챈 알타마리가 패스를 쇄도하던 알나이마트에게 전달했습니다. 알나이마트는 박스 안으로 들어와 조현우를 살짝 넘기며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골로 요르단이 선제골을 올렸습니다.
알타마리는 지난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한국 상대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2-1로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한국 골망을 흔들었고, 이번 슈팅은 조현우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은 실점을 허용한 후, 교체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박용우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여 공격진을 강화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조규성이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헤더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가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 요르단의 윙백 아부 하쉬시가 스로인 상황에서 시간을 끌다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알타마리의 왼발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알타마리가 환상적인 플레이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압박을 받으면서도 드리블을 성공시킨 후, 왼발 슈팅으로 스코어를 2골 차로 벌렸습니다. 한국은 교체 카드를 2장 사용하여 후반 35분에는 황희찬과 이재성을 빼고, 양현준과 정우영을 투입했습니다. 후반 44분에는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심판은 그것이 고의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조규성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기는 90분이 모두 흐르면서 한국은 0-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요르단은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였고,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요르단은 준결승에서 이란 또는 카타르와 맞붙어 우승을 노리게 될 것입니다. 이로써 요르단은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으며, 결승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이상으로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경기에 대한 리뷰 및 분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쉬운 경기고 결과이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고생한 선수들에서 질타보다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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